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 대상 범죄예방에 나섰다.
군산서 은파지구대는 최근 증가하는 노인학대와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등 노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노인주간복지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학대(신체·정서·경제) 유형과 대처 방법 ▲관계성 범죄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 ▲투자사기 주요 수법과 대처 요령 ▲기초질서 준수와 교통안전 수칙 등 어르신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교육 내용을 쉽게 기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인학대·기초질서 홍보물을 함께 배포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고맙다”, “보이스피싱이 뉴스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실제 수법을 듣고 나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김현익 서장은 “노인학대와 보이스피싱 등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