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2일 월명체육관에서 ‘2025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임준 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태창‧김동구‧박정희 도의원 등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스 전개 및 회수와 심폐소생술, 단체줄넘기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원들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며 숙련도를 높였다.
행사에 앞서 119수호천사 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행사 중에는 소방 발전과 시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협력해 안전한 군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