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군산소방서가 긴급 구조 등 총 125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밤부터 7일 군산에 시간당 최대 152mm의 폭우가 쏟아져 도심 곳곳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25건의 출동을 통해 긴급 구조 활동과 배수 지원, 환경 정리에 나서며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폭우로 침수된 주택가와 도로에서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으며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해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토사 유출 현장에서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온 흙과 돌을 신속히 정리해 교통 혼잡 해소와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가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김현철 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컸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