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청년회의소(회장 김다운)가 지난 주말 군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주요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팔을 걷어부쳤다.
김다운 회장을 포함한 50여 명의 회원들은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긴급 수해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나운동 다이소 매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매장에 남아있는 빗물 제거와 함께 물청소를 시행했고 비교적 상태가 좋은 제품들을 세척하고 진열대 곳곳을 닦고 정리하는 등 꼼꼼한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식당 등 폭우 피해 상가들을 방문해 집기를 정비하고 청소하며 위로했다.
한 상가 업주는 “군산에 워낙 많은 폭우 피해가 발생해 복구 손길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열 일을 뒤로한 채 복구작업에 참여해 준 회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해춘 군산JC 특우회장은 “후배 JC 회원들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줘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군산 JC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며 “수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