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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74억여원 지원

내달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10월 27일부터 지급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9-10 11:15: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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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도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7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면세유 구매카드를 사용해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인이다.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검토와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 27일부터 농가계좌로 지급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금은 최근 1년간 사용량 절반(50%)을 기준으로 가격 상승분의 40%를 보전하는 방식이며 농가당 최대 1만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1호) 95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이다.

 

예를 들어 한 농가가 최근 1년간 경유 5,000리터를 사용했다면 이중 절반인 2,500리터에 대해 리터당 87원이 적용돼 22만원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국제 유가 변동으로 불안정한 농업 경영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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