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동문들이 13일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군산대 선후배 19명은 장포리 모 펜션에 오후 1시에 도착해 족구시합을 한 후 땀을 식히기 위해 오후 4시 2분 쯤 해변(장포리 포구)에서 17명이 물놀이(수중 기마전)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밀물과 썰물시 물 흐름이 빠른 갯골 형태의 특수한 지형(수심 2m 가량)으로 파도에 휩쓸려 당초 8명이 물에 빠졌다가 동료 및 인근 주민들과 함께 장대 및 튜브 등을 이용해 4명은 구조하고 나머지 4명이 실종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찰관 총원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1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였으나 발견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뒤늦게 구조된 4명 가운데도 2명이 의식불명 등 중태에 빠져 군산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