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여관촌 일대서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과 모텔 사장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유흥주점 업주 A씨와 모텔 운영자 B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께 나운동에 위치한 모 모텔에서 손님 C씨와 종업원 D(여)씨에게 성매매 알선하고 이와 함께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손님 C씨는 D씨에게 5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은 유흥주점과 모텔이 연계돼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입수하고 수 일에 걸쳐 주변 잠복 및 탐문수사를 하던 중 모텔로 들어가는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성매매 사실 확인 후 검거했다.
이장열 생활안전과장은 “이와 같은 형태의 성매매알선 및 성매매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