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면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화등리 공동묘지와 관원 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지 956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번 작업은 지난 22일부터 진행됐으며 특히, 묘지와 진입로 제초작업을 함께 진행해 성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현순 서수면장은 “무연고 묘지는 연고자가 없어 관리가 잘되지 않는 만큼 풀과 잡목이 무성하여 벌초 작업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번 벌초를 통해 성묘객이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녀갈 수 있길 바라며 꾸준한 관리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수면은 매년 추석 전 무연고 묘지와 진입로 정비를 진행해왔으며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단정한 고향의 모습을 선사하는 한편, 따뜻한 명절 정취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신동, 추석맞이 명절꾸러미로 따뜻한 나눔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이웃들에 온정 전해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가 추석을 앞둔 24일 저소득층 40가구에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송편, 한우, 한과와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꾸러미 세트’를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명절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명절마다 찾아올 가족이 없어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아 이번 추석은 풍족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지사협 위원장은 “외롭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명절꾸러미가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