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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비관 동백대교 인근 바다서 10대 여성 자살 시도

군산해경, 25일 새벽 신고받고 구조…건강 지장 없어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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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환경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10대 여성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5시경 군산시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 바다에서 허우적대던 19세 여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하고 새벽 4시40분경 스스로 바다로 들어가면서 친구 B씨에게 마지막 통화를 시도했다.

 

B씨의 오랜 설득 끝에 심경의 변화가 생긴 A씨가 마음을 돌려먹고 물 밖으로 나오려고 했으나 이미 바닷물이 차올라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친구 B씨가 새벽 5시경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당 파출소 당직 팀 총원과 구조대를 급파해 물살에 쓸려 떠내려가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에 구조된 A씨는 바닷물을 약간 먹긴 했지만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청 군산해경 해망파출소 경위는 “당시 만조시간이 04시 56분으로 익수자가 물에 들어가기 시작했을 땐 바닷물이 가장 빠르게 들어오는 시간으로 위급한 상황이 이어질 뻔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에 구조된 A씨는 안정을 취한 뒤 보호자와 함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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