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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농협 농가주부모임, 취약층 1백가구에 밑반찬‧송편 전달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25 15:59: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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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 농가주부모임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정성 가득한 밑반찬과 송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농가주부모임은 25일 지역 내 취약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과 나물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명절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송편과 김치 그리고 다양한 나물 반찬을 정성껏 만들었고 이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농협의 복지지원 사업비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회비로 200만원 상당의 재원을 마련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통해 이웃 간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봉구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자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농가 주부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이 매우 뜻깊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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