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도소(소장 정진우)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수형자가 지난 20~26일까지 열린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실내장식 직종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A씨(32)는 “오랫 동안 지도해주신 직업훈련교사와 교정공무원들의 격려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준비하던 마음과 열정을 평생 기억하며 살아가겠다”는 소감과 사회복귀 의지를 밝혔다.
또한, 보석가공 직종에 참가한 장애인 수형자 B(64세)씨 등 2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진우 소장은 “지속적 직업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한 A씨의 은상 수상 등은 동료 수형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며 "이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가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도 군산교도소 장애인 수형자가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