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성산면 한마당 체육대회’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속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성산초등학교에서 열렸던 체육대회는 ‘고살패 풍물단’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윷놀이·고리걸기·투호 등 전통놀이와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면민에 대한 시상, 노래자랑과 풍성한 경품 추첨 등으로 참석한 500여명의 흥을 돋웠다.
오안식 성산면 체육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한마당’을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다양한 지역행사로 면민 단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미영 성산면장도 “긴 무더위로 바깥 활동이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체육회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격년제로 시행하는 ‘성산면 한마당 체육대회’는 자생단체에서 주관하고 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진정한 지역축제로 자리잡아왔으며 출향민들의 고향 사랑은 물론 마을별 단합과 세대 간 화합에도 기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