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앞두고 성산면 관내 저소득가정 40세대에 ‘한가위 꾸러미’를 29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송편, 과일, 한우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 명절 음식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꾸러미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명절 음식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문정욱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면 지사협은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 100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산면 의용소방대, 관내 농가 수해 복구에 ‘구슬땀’
주말 동안 버섯 건조 2개동 복구 도와
성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윤종)가 추석을 앞두고 성산면 관내 농가의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성산면 소재 웰니스팜(버섯농가)는 여름 폭우로 인해 버섯 건조를 위한 2개동이 수해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 부족으로 현재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버섯농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이윤종 대장을 포함한 성산면 의용소방대원 6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지난 28일 피해복구에 나섰다.
대원들은 흙탕물이 빠져나간 버섯 건조동 바닥에 말라붙은 진흙을 일일이 쓸어 내며 소중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윤종 대장은 “여름철 장마가 극한호우로 이어질 때마다 성산면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면 지역 특성상 작은 피해라도 복구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들 생업이 있는 대원들이라 주말 밖에 시간을 낼 수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웰니스팜 이석전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건조동 복구가 늦어지며 생산품의 포장과 출하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성산면 의용소방대가 소중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 추석맞이 페이백 행사 진행
1인 최대 1백만원까지 구매 금액 10%, 군산사랑상품권 환급
조촌동 상가번영회(회장 한일만)가 조촌동 지역 상권 홍보 및 활성화와 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추석 명절 맞이 조촌동 상가번영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내 상가번영회 회원 점포 2곳 이상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구매 고객은 영수증에 구매 점포의 확인 도장을 받고 신분증과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환급장소(엔젤리너스 조촌점)에 방문하면 된다.
환급 신청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차수별 일정은 ▲10월 3~4일 ▲10월 10~11일 ▲10월 17~18일이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환급은 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만 가능하며 간이영수증과 재발행 영수증은 제외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더불어 환급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18일 추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등에게는 TV, 2등 실내자전거, 3등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는 2014년 설립돼 현재 70개 점포가 참여중이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과 김장김치 전달 등 이웃돕기 활동과 주민들과 친목과 화합을 위한 동네장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만 조촌동 상가번영회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분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