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본격적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암산을 포함한 관내 6개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행 인파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간이구조구급함의 의약품 보충과 교체 ▲청암산 위치표지판과 등산로 산악 위치표지판 관리상태 확인 ▲경고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파손 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간이구조구급함의 경우 사용 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교체하고 부족한 구급품을 보충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위치표지판의 가독성과 설치 상태를 세심히 확인했다.
김현철 서장은 “가을철은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작은 안전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 전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