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이 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만금청은 29일 현대차그룹 등 관계 기관, 스마트도시 전문가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인공지능(AI) 혁신 스마트도시 새만금’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 도시 기술 추세 분석과 전문가 자문,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한 9개 분야 32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공개했다.
특히, 새만금청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협업중인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특화된 미래 모빌리티 전략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로봇택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교통(DRT) ▲도로 동적 공간 관리 ▲수소 모빌리티 등을 제안하며 에너지 허브인 새만금의 강점을 살려 ▲인공지능(AI) 에너지 관리 플랫폼 ▲청정수소 도시 조성 등과 같은 에너지 특화 서비스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 도시 관련 전문가인 국토연구원 이세원 연구위원을 초빙해 ‘새만금 케이(K)-인공지능(AI)시티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내외 인공지능(AI) 도시 사례, 기술 동향,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조홍남 차장은 “새만금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청정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세계 최초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며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선도 스마트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