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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추석 연휴도 해양안전 우리가 지킨다

구조선 증가배치 등 종합대책 강화…최근 낚시객 등 두배 이상 이용 증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30 12:48: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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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까지 예정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산해경이 전방위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추석연휴기간 경비함정, 구조선 증가배치와 연안 순찰활동 강화 등 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세우고 시행에 돌입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주요선박 이용객은 ▲유람선 98.6% 증가 ▲여객선 106.2% 증가 ▲낚시어선 215.9% 증가 등 평소 이용객의 배가 넘게 바다를 찾았다.

 

이는 해양사고로 이어져 같은 기간 선박사고는 10건(11척, △전복2 △충돌1 △좌초1 △스크루손상4 △타기고장2)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고 연안사고는 2건(△고립1 △방파제추락1)이 발생했다.

 

해경은 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직원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하고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시켜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낚시어선 활동해역에 구조선도 증가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들뜬 사회분위기를 틈탄 국제성 범죄 시도 차단을 위해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불법조업 감시를 강화하고 밀수, 밀입국 선박의 국내 진출입을 차단하는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안 해역 순찰활동을 늘리고 출입통제장소 단속강화, 투입가능 해양재난구조대원(민간) 지정 운영 등 전방위적 안전관리를 실시해 연휴기간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해상치안질서를 유지한다는 각오다.

 

오 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최근 바다안전과 관련한 국민들의 염려와 걱정이 큰 만큼 올 추석 안전한 바다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19일부터 추석 전까지 지휘관이 직접 현장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방문해 근무실태와 현장 구조역량 등을 점검하는 등 연휴 해양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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