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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야시장, ‘큰들야시장’ 방문객 가득 활기 속 마무리

지역 공동체 협력·자긍심 확인…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제고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30 17:58: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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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전통시장 ‘큰들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큰들야시장’은 지역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기획 과정에 적극 의견을 내고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협력과 자긍심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를 반영하듯 행사가 진행됐던 대야시장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5천여명의 방문객으로 가득찼다.

 

야시장에서는 시민 노래자랑 대회와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불판을 대여해 현장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색다른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행사로 마련됐던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담근 김치를 가져가거나 일부를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행사 첫날 현장을 찾은 강임준 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음식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응원했다. 

 

또한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오거나 야시장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에게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군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는 상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셔서 군산 경제가 버틸 수 있다”고 상인들을 치하했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지역 상권과 소비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공설·역전·신영시장,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주공시장에서는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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