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야면 자생단체가 1일 와우산 편백숲 일원에서 대대적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대표 명소인 와우산 편백숲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이용객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대야면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탐방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안내하며 올바른 산림 이용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와우산 편백숲은 사계절 내내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야면 대표 휴식 공간으로 특히, 가을철 나들이객이 아름다운 풍경을 찾기 위해 즐겨찾고 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깨끗한 숲을 가꾸기 위한 이번 활동은 주민 스스로가 생활환경 개선에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대야면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향후에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병행하며 살기 좋은 대야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1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3회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