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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추석 연휴 연안사고 예방 ‘관심’ 발령

사고다발 지역 안전조치 강화…연휴 후반부 대조기 겹쳐 주의 필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0-02 09:41: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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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지난해 11월 3일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용 동력보드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기간 연안해역을 찾는 행락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일부터 1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조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는 개천절(3)과 한글날(9), 대체공휴일(8)과 주말을 포함하면 최장 10일간 이어질 수 있어 귀성·귀향과 관광객 이동이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연휴 후반부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쳐 군산 지역의 조위가 최대 7m 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갯벌 고립이나 방파제 인근 침수 등 연안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이번 예보 발령과 함께 갯벌 및 해안가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연안 항·포구 정박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박 종사자 대상 기상특보 문자 발송 지자체 협조 통한 전광판·안내방송 통한 안전정보 제공 등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낚시객이 연안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특히 대조기에는 평소 안전했던 지점도 순식간에 물에 잠길 수 있는 만큼, 밀물 전 반드시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위험구역 출입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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