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소재 이웃사랑재가복지센터(대표 고현옥)는 우양재단 후원을 받아 관내 어르신들에 신석식품을 지원,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식품사막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것으로 센터는 교통·경제적 제약으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장보기 동행 서비스인 ‘함께 장봐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신 장봐드려요’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우양재단의 지원금 200만원 규모로 총 30명의 어르신에게 농협 상품권 및 과일·정육·유제품 등 균형 잡힌 신선식품 세트가 제공된다.
어르신들은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5층 집까지 오르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는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직접 고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무릎 통증 때문에 시내 장보기가 불가능했는데 필요한 식재료를 집 앞까지 받아 생활이 한결 편해졌다”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현옥 센터 대표는 “우양재단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 고령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권 보장, 나아가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