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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보호하던 어은방조제 어디로?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를 위해 어은방조제를 구성하고 있는 석축을 가져다 쓰고 있어 이곳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8-29 16:47: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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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를 위해 어은방조제를 구성하고 있는 석축을 가져다 쓰고 있어 이곳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기존 방조제에서 석축을 가져다 쓰면서 지반이 약화돼 집중호우 때에 방조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새만금사업단은 8월 중순부터 옥구읍 어은리 일대 어은방조제 5.2km 구간 중 3.3km에서 석축을 가져다 방수제 축조공사에 활용하고 있다.
석축이 적출돼 방수제 공사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어은방조제에서 만난 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옥구와 옥서 등의 농경지와 주택 등을 보호해 주던 어은방조제의 석축을 빼내가면서 이곳 주민들과는 단한 번의 상의도 없었다”며 새만금사업단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새만금사업단이 방수제 공사를 위해 기존 어은방조제의 석축을 가져가 사용하는 것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무감각하기 때문”이라며 “석축이 빠져나간 자리의 경우 지반이 물러져 집중호우가 내리며 곧바로 무너지게 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주민들은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가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15년까지 앞으로 3년 넘게 공사가 계속돼야 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를 위해 어은방조제를 구성하고 있는 석축을 사석으로 가져다 쓰고 있다”며 “방수제 축조공사가 끝나면 어은방조제는 기능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은방조제의 잔여 구간 뿐 아니라 인근의 회현․수산방조제의 석축들도 추후 농업용지 잔여구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지만 “해당 방조제에 대한 보강공사를 통해 유실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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