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의용소방대가 어려운 이웃돕기와 함께 마을 정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의용소방대원들은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층에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가을철을 맞아 경제적·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아울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옥산면 나들목에서 ▲주변 쓰레기 수거 ▲거리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등 다양한 정화활동도 펼쳤다.
이 같은 활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공동체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힘을 더했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주민 안전은 물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