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의 밑반찬 지원을 위해 15일 흥남동행정복지센터에 총 1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매달 받는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회장 직책보조비를 모아 기부해 그 의미가 깊다.
박경래 회장은 “직책보조비를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싶었다”며 “나눔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의 표현으로 장애를 가진 우리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흥봉이 밑반찬 봉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흥남동 흥봉이 봉사단에 전달돼 밑반찬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관내 통장과 부녀회로 조직된 흥봉이 봉사단은 매달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밑반찬을 조리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선행을 베푼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 건강힐링존 헬스케어 기기 추가 설치…주민 의견 수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 방문객 편의‧혜택 제공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힐링존’에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를 추가로 설치 운영중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안마의자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혈압측정기와 인바디 등을 추가로 마련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돼 접근성이 편리하며 혈압측정기와 인바디를 통한 혈압관리·체성분 분석·근골격계 건강점검 등 일상적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월명동은 ‘건강힐링존’이 주민들의 체계적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고령층과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월명동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 참여와 소중한 제안 덕분에 이번 사업이 추진될 있었다”며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 어르신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 ‘호응’
관내 12개 기관‧단체 협업, 위기상황 시 대응역량 강화 기대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가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는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구성됐으며 주민 안전을 위한 합동 방범 순찰과 한방 의료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4회로 안전 취약층인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지식을 제공하고 위기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관내 30개소 경로당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해 1회당 약 50명씩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곡 119안전센터, 은파지구대 등 지역 관계기관이 교육에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고령자 보행 안전교육 등 체험 중심의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나운3동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