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 금동119안전센터에 익명의 시민이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 근무를 마치고 센터로 귀소한 직원들이 문 앞에 놓인 박스를 발견했다.
박스 안에는 라면, 커피, 다과 등 간식이 담겨 있었으며 직원들은 놀라움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동119안전센터 한 직원은 “이름도, 쪽지도 없이 두고 가셨지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정말 감동이었다”며 “힘든 현장 활동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대원들은 언제나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