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제·심야노동 취약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기준분야 통합 기획감독이 실시된다.
최근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교대제·심야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중대재해 발생이 감소하지 않고 있어 전북지역을 비롯해 광주지역 등지에서 실시된다.
이번 기획감독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두달간 9곳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군산지역은 1곳이 대상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12대 핵심 안전수칙 중 심야노동으로 인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4가지 핵심 사항과 유해·위험 기계기구 및 설비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 감독할 예정이다.
4가지 핵심사항은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실시 여부 ▲사후관리 조치 ▲휴게시설 설치·관리 및 충분한 휴게시간 부여 ▲안전보건 교육 등이다.
대상 사업장의 노동조합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 근로자 대표 면담과 더불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대제와 야간근로 실태조사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주의 자발적 위험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중심의 감독에 집중하되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 미이행 등 중대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에서는 근로기준분야도 함께 감독에 참여함에 따라 그동안 사업장에서 장시간·야간근로를 관행적으로 실시해 온 산업현장 실태 파악에 중점을 둔다.
또한, 장시간·야간근로가 산업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