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군산시청과 법원 등이 이곳 원도심에 있었을 때에는 대부분의 상가들이 호황을 누렸지만 이들 기관의 이전으로 10년 넘게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월명동사무소와 월명상가번영회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맛의 거리 조성’ 사업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박노석(한길관광 대표) 월명상가번영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콩나물해장국과 생선탕, 국수집, 백반집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월명동의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의 기능 증진을 위한 ‘맛의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근대역사경관조성 사업과 연계해 ‘군산의 맛’을 브랜드화 하고, 이에 걸맞은 특화된 테마 거리 조성으로 원도심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도시로 새롭게 재생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맛의 거리’는 이성당에서 옛 월명동사무소까지 770m를 역사경관 지구 내 계획 중인 탐방로와 경관로 등과 연계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도시 재생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기에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 맛집 허가 때 업종별 집중화 유도, 지속적인 맛 개발 및 브랜드화 등을 꾀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이곳에는 도로 화강석 포장, 전기 지중화, 주차장 조성, 종합안내소 설치, 각종 편의시설물 설치(벤치, 쉼터, 자전거 보관대), 맛의 거리 소책자 및 지도 제작 등도 포함돼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명상가번영회가 이처럼 ‘맛의 거리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현재 상황이 월명동 등 원도심이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월명동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은 근대역사 경관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탐방로와 경관로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미관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근대문화 복원 등과 맛 물려 군산의 전통문화와 맛을 복원, 연계를 통화 활성화가 한층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명상가번영회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음식점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이어 공영주차장조성 건의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대해 주민들은 “쇠퇴하는 원도심권의 경제적 활력회복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계획에 환경 친화적인 테마거리 조성으로 도시환경이 개선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