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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사례관리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위해 민‧관 머리 맞대

통합사례회의서 기관별 지원 역할‧연계 방향 논의…지속적 관리체계 유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06 18:20: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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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6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갖고 복합적 위기 상황에 처한 사례관리 대

자 주요 욕구와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 드림스타트 ▲희망복지지원단 ▲소룡동행정복지센터 ▲소룡초등학교 ▲월명중학교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군산시가족센터 ▲군산장애인복지관 등 9개 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아동의 구체적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원 역할과 연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환경의 위생 문제, 아동의 가정환경으로 인한 문제행동 가능성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연계 ▲학교 내 학습과 생활지도 강화 ▲가족기능 회복 위한 부모 상담과 교육 지원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점검 ▲복지자원과 긴급 지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각 기관은 정기적 정보 공유와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사례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체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아동의 건강·정서·학습·가족기능 등 다차원적 문제를 함께하면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공감대도 마련했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고난도 사례는 단일 기관의 개입만으로 해결이 어렵기에 이번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의 복지, 보건, 교육,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아동통합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는 복합적 문제(경제·정서·건강·양육 등)가 동시에 발생하는 가정으로 다기관 협력을 통한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기적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안정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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