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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강소특구협의회 케너지온, 세계 에너지 전시회서 ‘장영실상’ 수상

지역 기반 기술, 국가 전력 인프라 실제 가능성 증명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10 17:56:0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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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강소특구협의회인 ‘케너지온’​이 현장 적용형 기술을 바탕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협력 성과를 공식 인정받고 지역 기술력 수준을 전국 단위에서 증명했다.

 

군산강소특구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5~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계 에너지 전시회 ‘BIXPO 2025’에서 ‘케너지온’은 이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전시에서 군산강소특구 소속 기술기업들은 배전 설비 유지관리 장비, 안전 기자재, 현장 작업 효율 향상 장비 등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전력 설비 안전성, 유지관리 효율, 현장 작업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 평가받았으며 지역 기반 기술이 국가 전력 인프라 영역에서 실제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전시장에는 한전 관계자, 케너지온 협의회 기업 연구진, 특구 지원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현장 적용 방식, 유지보수 시간 단축 효과, 기존 장비 대비 개선점을 소개했다.

 

단순 전시가 아닌 실제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설명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

 

군산강소특구 관계자는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현장 문제 해결형 기술’을 지향한다”며 “케너지온협의회와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실증 협력 모델을 더욱 확장해 실증→표준화→사업화 단계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강소특구는 배전 설비 유지관리 장비 고도화, 재난과 특수 현장 대응 장비 개발, 현장 안전 설비 표준화, 기술기업–공공기관 간 실증 연계 강화 등 후속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대기업과 지역 기술기업이 함께 일군 성과’, ‘군산형 전력기술 산업 생태계의 성장 신호탄’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민석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강소특구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간 협업은 지역 기반 기술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전력 인프라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지속적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강소특구는 지난 7월 10일 한전 전북본부와 군지역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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