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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지사협, 저소득 72가구에 김장김치 지원 ‘훈훈’

어려운 이웃의 따듯한 겨울나기 도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13 12:19: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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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층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2일 열렸던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관내 취약층 72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동 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 10kg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찾아가는 복지 활동을 펼쳤다.

 

문남철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듯한 겨울나기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개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동 지사협은 김장김치 나눔사업 외에도 밑반찬 지원, 건강음료지원사업,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풍동,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해

 

취약층 60세대에 9kg씩 전달

 

신풍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지역사회 내 저소득 취약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층 60세대에 9kg씩 전달됐으며 지사협 위원 통장단, 복지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꾸준한 관심과 맞춤형 복지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성동 박종성 씨, 농사지은 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

서군산무료급식소에 백미 50포 기부…5년 전부터 선행 이어와

 

군산시 미성동 박종성 씨(前 해팔마을 통장)가 가족과 함께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미성동 박종성 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밥상 나눔터(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종성 씨는 코로나19로 취약층의 일상이 더욱 어려워지는 모습을 본 5년 전부터 매년 직접 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왔으며 이번 기탁도 꾸준한 선행 일환이다.

 

나눔 활동 외에도 마을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박종성 씨는 2024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종성 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의 온기를 느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지역에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는 사랑의 밥상 나눔터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룡동 해물나라, 행복한 한 끼 나눔 실천

지역 환경정화 힘쓰는 산소연안봉사단에 점심식사 제공

 

소룡동 해물나라(대표 안미영)가 13일 관내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는 산소연안봉사단 3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해물나라는 공단대로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점으로 주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조개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점심식사는 지역을 위해 힘쓰는 봉사단원 약 30여 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물나라는 지난달 소룡동 착한가게 62호점에도 가입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본격 동참하고 있다.

 

안미영 대표는 “앞서 착한가게 가입과 식사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황금코다리 군산소룡점 대표님의 추천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더 많은 가게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정석 소룡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역 상인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이웃사랑 문화가 우리 동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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