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웃사랑복지센터(대표 고현옥)는 전북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거동불편 어르신들에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웃사랑복지센터는 ‘함께하는 발걸음, 행복한 외출-다함께 차차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이동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의 외출권 보장과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32명의 어르신에게 93회(226시간)의 병원·시장·관공서 동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소득취약 중장년 10명이 ‘동행매니저’로 참여해 이동보조, 활동지원, 귀가확인 등 맞춤형 이동서비스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의 우양재단 장보기 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이동지원과 장보기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통합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혼자 외출하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동행매니저들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지속적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현옥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전북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특히, 중
장년 동행매니저들이 ‘함께 성장하는 돌봄 일자리’로서 자긍심을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