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와 협력단체인 (사)한국B.B.S 전북연맹 군산지회(회장 정의심‧이하 지회)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산서와 지회는 지난 20일 군산경찰서 진포마루에서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 행사를 가졌다.
장학행사에는 김현익 서장,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정일수 BBS 전북연맹 차기회장, 정의심 회장을 비롯해 모범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장학행사에는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 활동에 공이 큰 학생 52명에 대한 상장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범청소년 52명에 장학금 1,560만원이 수여됐으며 군산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해온 B.B.S 군산지회 회원 21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청소년 협력단체인 (사)한국 B.B.S연맹(Big Brothers and Sisters of Korea)은 아이들의 삶에 정신적 스승이 돼준다는 목표로 전 세계 12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설립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선도와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지회와 군산서는 지난 2021년부터 장학금 수혜 대상자 추천과 발굴 등을 함께 해왔다.
이를 통해 군산시 거주 모범청소년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 102명에 2,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정의심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군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선도와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익 서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는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 중심에서 군산경찰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