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도시 군산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시는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강임준·민간위원장 홍용승)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및 군산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의 두 가지 안건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회의, 실무협의체 회의 및 주민 공고를 거쳤다.
또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을 유지하되 각 정책 추진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주요 변경사항은 군산사랑상품권 기부기능 도입 등 목표 달성으로 제외됐으며 저소득주민생활안정 지원 등 3개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신규로 신설되는 등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도시 군산’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3개 세부 사업을 반영했다.
또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홍용승 민간위원장은 “의견수렴과 심의 과정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차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시 제반 여건과 현실을 반영해 최적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은 목표를 완성하고 향후 복지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