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충남 서천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절차가 장항지역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항 주민들로 구성된 ‘지방행정개편 장항·군산통합촉구 장항권역 시민모임(대표 김성태)’은 통합 주민건의 서명을 받기 위해 서천군으로부터 김성태(54) 씨를 대표로 하는 서천·군산 통합건의를 위한 대표자 증명서를 지난 21일 교부받았다.
시민모임은 “군산과 서천은 최근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서 발표한 통합 기본 요건에 해당된다”며 통합 주민건의에 필요한 서명을 받기 위한 절차로 해당 자치단체장으로부터 대표자 증명을 받았다.
이들은 서명작업을 수행할 수임자 20명을 선정한 후 오는 30일 주민 50여명과 서명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천군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민건의에 필요한 서명인은 해당지역 전체 유권자(서천군 4만여명)의 50분의 1에 해당하는 800여명이면 되지만, 통합 당위성 확산을 위해 5000여명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천·군산통합 상생발전’이라고 적힌 차량부착 스티커를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양 지역의 통합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6월1일 주민발의 형식으로 장항 주민 33명이 창립한 시민모임은 “양 지역은 금강을 사이에 둔 연접지역으로, 인구·면적, 지리·지형적 여건, 생활 경제권 등 정부의 시·군·구 통합기준에 부합하는 항목이 많다”며 통합을 추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