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김현철 서장은 이번 대책 일환으로 군산시 경장동의 한 주상복합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임시소방시설과 설치 상태,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 요소 등을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 이어 관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로 안전대책을 확대한다.
현대메트로타워를 포함한 아파트 4개 단지 20개 동을 대상으로 ▲피난동선 확보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관리주체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현철 서장은“해외사례처럼 고층건축물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긴급대책을 통해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