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마트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재래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척도로 부각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군산시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지만 설날과 추석 명절의 며칠만을 제외하고는 연중 침체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군산지역의 경우 군산공설시장과 명산시장, 삼학시장, 수산물시장, 동부시장, 대야시장, 동산시장 등 7개소가 등록돼 있지만 유통환경 변화의 혹독함에서 쉽사리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의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지만 구매형태가 급변해 재래시장이 변화를 따라잡지 않는 한 활성화를 이루기란 어려운 상태이다.
대형 할인매장 등과 경쟁을 위해서는 우선 재래시장 주변에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재래시장을 대형매장 형태로 재편해야 하지만 막대한 예산확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재래시장에서만 유통되는 상품권 발행 방안을 하루속히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다.
5천원 또는 1만원 단위의 상품권을 만들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서 일정액을 구입해 활용케 하면 재래시장의 운영을 일정부문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재래시장을 낡은 시설로만 여기는 인식에서 벗어나 대형할인마트에 없는 상품과 풍경들도 만날 수 곳으로 생각게 하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또 재래시장이 우리의 이웃이란 종전 인식을 회복하는 노력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돼야 한다.
편리함과 화려함을 갖춘 대형할인매장에 밀려난 재래시장이 다시 소비자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서는 조속히 상품권을 발행 등 재래시장 이용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각적인 방안이 실행돼야 한다.
더불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어 갖는 마음으로 재래시장에도 관심을 쏟는 시민정신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