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하나어린이집(원장 권순임)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모은 생필품을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성품들은 어린이집에서 ‘기부 트리’를 만들고 여기에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라면, 휴지, 세제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꾸며 크리스마스와 이웃사랑 의미를 더했다.
권순임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기부 트리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귀한 나눔이 수송동을 더욱 밝히는 빛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미장하나어린이집은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고 싶다는 취지로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흥남동, 이웃사랑 실천 착한가게에 감사 전해
52곳에 감사 서한 전달, 지속적 나눔 참여 독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착한가게’로 나눔을 실천해 온 52곳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정기 기부금으로 추진된 지역 특화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적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을 받은 착한가게 8년차 화진마트 최명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정권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착한가게 덕분에 다양한 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남동 ‘착한가게’에서 모은 성금은 ▲밥상공동체, 흥봉이 밑반찬 지원 ▲안부 확인, 독거노인 건강 음료 지원 ▲나도 걸어보자! 실버카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정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성락교회, 연말 맞아 소룡동에 라면 1백상자 기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
성락교회(담임목사 송정석)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8일 소룡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환가액 170만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락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라면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담임목사인 송정석 목사도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송정석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교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성락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돕기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라면은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