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시설법과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숙박시설 화재 예방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산소방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를 비롯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각 시설의 소방계획서 작성·비치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체점검 결과의 이행 적정성 여부도 함께 살폈다.
특히, 숙박시설에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양방향 피난로 확보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현철 서장은 “연말연시에는 숙박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 지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