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주YMCA가 주관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 강연이 24일 군산YMCA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는 청소년기관 종사자, 자활센터 관계자, 민주시민교육 강사 등 약 25여 명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강연에는 유정섭 평화와통일을 여는사람들(평통사) 사무국장, 배형원 전 시의원, 정훈 군산YMCA 사무총장이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했다.
유정섭 평통사 사무국장은 원폭 피해자 현황을 통한 평화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쟁과 핵무기가 남긴 상처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사회가 평화 실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배형원 전 시의원은 평화통일운동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남북관계의 흐름과 함께 지역사회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평화통일이 일상 속 실천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훈 군산YMCA 사무총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민주시민·평화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평화교육 방법과 현장에서의 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강수정 씨는 “원폭 피해자 현황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며 “평화통일 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구체적 방향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군산YMCA 강당을 비롯해 전주YMCA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 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