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군산에서는 총 11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7,59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31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지휘관 중심 현장 대응체계 확립 ▲화재 발생 시 초기 가용 소방력 집중 투입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과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김현철 서장은 “시민 안전은 최우선 가치다”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 각종 재난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