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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결과보단 사람을 먼저 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군산 중앙여고서 박주정 교수 초청 ‘JB인문학 강좌’ 개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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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박주정 교수를 초청해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을 주제로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박주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교단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며 만난 707명의 아이들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적과 결과 중심 교육을 넘어 사람을 먼저 바라보는 교육 의미를 학생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박주정 교수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마음에 귀 기울였던 교사로서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진로와 관계, 성장 과정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어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는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주정 교수는 “정답을 빨리 찾으려 하기보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실패와 고민의 시간도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고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길 응원한다”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와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었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의 삶을 조금 더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은행의 대표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110회에 걸쳐 3만 2,48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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