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귀하신 몸 된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 전어가 어획량 감소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두배로 껑충 뛰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0-09 17:21:3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철 별미 전어가 어획량 감소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두배로 껑충 뛰었다.
 
최근 군산수협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및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어 한 마리 가격은 1200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0원대에 비해 배가량 급등했다.

 

이 같이 전어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서ㆍ남해안에서 잡히는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선들이 조업을 나가지 않거나 나가더라도 조업비용이 상승한 요인도 작용했기 때문.

 

또 올 들어 국내 최대 전어 황금어장으로 꼽히는 새만금 주변의 환경단속이 강화되면서 이 지역 전어잡이 어선들의 조업이 크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산 수협 관계자는 “예년이 비하면 가을 전어가 거의 실종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전어 어 획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유통업계와 식당 사이에 전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는 전어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수온도 낮아졌고, 이달 중순엔 양식 전어가 출하될 예정이라 그때쯤이면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반면 조기는 풍어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와 전남 일대 바닷물 수온이 알맞게 내려가면서 15년 만에 \'가을 참조기\' 어장이 폭넓게 형성된 덕분이다.

 

군산수협 해망동 수산물센터에 위판한 조기잡이 어선들(5척)이 1회 조업으로 올린 어획고는 1억~억2000만원에 달할 정도.

 

이는 3000만원의 어획고를 기록한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무려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군산수협은 9월 한 달 동안 638톤을 위판해 28억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위판장 관계자는 “이 같은 조기 조업량은 15년여만에 최고치”라며 “내년 2월말까지는 조기 풍어를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