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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 보물선 또 해프닝?

주화가 다량으로 발견되면서 애초 이 업체가 목표로 했던 금괴 인양 가능성도 점차 높아져 향후 인양 결과에 귀추가 모아졌었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인양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0-11 09:22: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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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업체 “추가적인 발굴 위해 올해 말까지 새롭게 승인 취득”
 
군산 앞바다에서 다량의 중국 주화 등이 인양돼 금괴를 싣고 있던 보물선이 침몰돼 있다던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는 듯 보였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추가적인 인양 소식이 들리지 않아 또 다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올해 초 옥도면 선유도와 비안도 사이 북위 35도 동경 126도 해상에서는 해저탐사 업체인 B사와 H연구소가 금괴발굴 작업을 벌였다.
이 회사 등은 지난 1945년 7월 2일 중국 상해에서 금괴 28톤을 실은 일본 선적 253톤급 화물선이 미군 폭격으로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초 군산시와 군산항만청에 각각 ‘공유수면 사용 허가’와 ‘매장물 발굴 승인’을 얻어 금괴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침몰 선박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은화 등이 포함된 4톤가량의 중국․홍콩․멕시코 동전 등이 인양됐다.
또 인양 과정에서 금괴 등을 허드레 물건으로 위장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명주실 타래’도 발견됐다. 이 주화들이 현재 군산항만청 건물의 지하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주화가 다량으로 발견되면서 애초 이 업체가 목표로 했던 금괴 인양 가능성도 점차 높아져 향후 인양 결과에 귀추가 모아졌었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인양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해저작업의 경우 난이도도 높고, 리스크가 큰일이어서 생각처럼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지난 3월 발굴된 주화 등에 이어 추가적인 인양은 없었지만 여전히 금괴의 존재에 대해서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말로 ‘매장물 발굴 승인’이 종료돼 추가적인 발굴 작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새롭게 승인을 취득했다”며 “이번 작업에서는 침몰된 선박의 본체가 아닌 주변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괴 인양작업 등과 관련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과 함께 진위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업체가 인양한 물건이 문화재일 경우 국가와 인양업체가 50대 50의 비율로 소유권을 갖게 되며, 문화재가 아닐 경우 국가가 20%, 인양업체가 80%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군산 앞바다에 보물선이 잠겨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국적으로 군산 앞바다가 관심의 대상이 된바 있지만 보물선을 인양한다던 업자가 사기혐의로 체포돼 해프닝을 끝난바 있다.
또한 당시 모 방송국의 쇼 프로그램에서는 온갖 장비를 동원해 연예인들과 함께 보물선을 찾는 프로그램까지 제작해 방송했지만 결과는 업자에게 농락을 당한 셈이 되고 말았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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