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환경운동연합, 새만금 복합리조트 카지노 관련 “도내 정치인들 찬반의사 밝혀라”

새만금 도박장 유치 앞장서는 정치인들 역사적 죄인 된다 경고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1-13 11:09:0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환경운동연합(이하 군환연)은 복합리조트 건설이라는 명분의 개발계획이지만 실상은 ‘오픈카지노’ 즉 내국인 이용 도박장을 짓겠다는 속내에 대해 도내 정치인들에게 찬반의사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군환연은 성명서를 내고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새만금 발전 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새만금 복합 리조트 추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며 “이 자리에 전북 정치인이 대거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최측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이 30여 년간 지체된 원인을 진단하고 산업중심 개발의 한계를 넘어 관광·MICE·문화산업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 전략이 과연 대안이 될 수 있는지 공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세미나에서 이원택 국회의원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 이사장은 “복합 리조트 안에 카지노가 하나 있을 뿐이다”, “강원도만 관광으로 먹고살지 말고 같이 먹고 살자”는 주장을 펼쳤다.

 

군환연은 이에대해 "건강한 몸안에 암 덩어리 한 개만 있을 뿐이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며 "아무리 건강해도 암 덩이 하나가 목숨을 앗아간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국인 도박장 만들고 수많은 국민 재산 탕진해 먹고 살자는 것이냐"며 "그게 과연 관광이라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군환연은 특히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은 ‘호남엔 왜 카지노가 없나’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카지노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굳이 대통령의 말을 비틀어 왜곡하며 무엇인지 모를 이득을 챙기려는 세력들이 다시 복합 리조트라는 그럴듯한 포장지를 씌워 내국인 도박장 새만금유치를 들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군환연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를 이어갔다.

 

군환연 측은, 새만금 개발이 30년 넘도록 진전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매립토 확보라고 단언하며 "군산항 준설토와 내항 일대 토사를 준설하고 금란도를 파내면 1억㎥의 매립토를 확보할 수 있다"며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자는 등 불가능한 이슈들만 생산해 내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군환연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해 일단 내지르고 보는 것이냐”며 “유치만 하면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돈벌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정치인들이 자세한 내용 파악도 없이 부화뇌동하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이어 군환연은 “새만금 도박장을 좀비로 만들지 말라”며 “새만금 도박장 유치에 앞장서는 정치인들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