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월명공원내 호수변 휀스가 설치된 곳을 보수해 꽃사슴과 토끼를 방사하기 위한 헌수운동 계획에 대해 생태환경을 고려치 않은 구상이란 의견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의 이번 동물방사 계획은 청소년수련원 뒤편에서 호수 나무다리사이 1만9천여평의 해송, 참나무 등이 어우러진 혼효림 사이에 꽃사슴 15마리와 토끼 50여쌍 정도를 방사해 자연과 동화되어 살도록 함으로써 정취가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으로 추진중이다.
군산시는 이에 동물 방사에 뜻이 있는 시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헌수운동을 벌여 공원내에 방사하며, 헌수자가 직접 꽃사슴과 토끼를 구입해 방사토록 할 계획이다.
또 헌수자와 헌수내용을 기재한 동물 헌수패를 부착토록 하는 등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헌수된 동물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에 헌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그간 한 사회단체가 토끼와 다람쥐 등을 여러차례 방사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경험이 있어 동물방사계획이 생태환경 등을 치밀히 고려했는지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