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상 장학회(이사장 박노길 전 군산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 16년 동안 계속해서 이 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노길 이사장은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모든 직책을 다 놓았지만 이 지역 모범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회만큼은 특별한 애정으로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1년에 2차례씩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때가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다.
대상장학회는 지난 89년 박노길 이사장의 요청과 전북 출신인 임대홍 창업회장의 뜻에 따라 (주) 미원과 (주)세원에서 자본금 5억원을 출현하여 여기에서 나오는 이자로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최초로 조미료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했고 뛰어난 발효기술과 생물 공학 기술로 식품, 전분당 및 사료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97년 11월에는 이 두 기업이 합병하여 대상(주)라는 기업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대상장학회는 그 당시 확정금리로 예금을 맡겨 많은 저금리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고 학생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했고 장학회 사무실의 상근 직원을 두지 않고 대상 직원이 직접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줄여 최근 감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잘 되고 있는 장학회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대상 장학회가 지난 16년 동안 지급한 장학금이 총 7억9천여만원으로 가정 형편이 곤란하고 모범적인 중학생 1천577명, 고등학생 1천565명, 전문대생을 포함하여 대학생 6백53명 등 총 3천8백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총 5천 7백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계획하고 있는 대상장학회는 지난 12일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30명 등 45명에게 1기분 장학금 2천9백만원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