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 포 훈련장, 공군 폭격연습장 모두가 두려운 대상이다.
가공할 폭음과 훈련장의 불발탄은 위험에 노출된 인재의 불씨이다.
왜 ? 하필이면 군산 연안 고군산열도 가운데 하나인 무인도 직도가 미 공군의 공 대 지 폭격 훈련장으로 지목되고 있는지, 납득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군산에 미 공군기지가 있다는 점에서 육지에서 불과 63Km의 거리에 있는 외딴섬을 폭격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발상이라면 단세포적 착안이 아닐 수 없다.
매향리의 쿠니 연습장을 오는 8월에 폐쇄하는 대신 군산의 직도를 후보지로 떠올렸다는 것은 그동안 한국공군 등이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매우 쉬운 판단이었는지 모르지만 이것은 한마디로 불합리하다.
인접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우선 고려했어야 할 일이다. 특히 군산지역의 도서연안 관광산업개발 프로젝트를 참작했다면 직도를 그렇게 쉽게 폭격훈련장 후보지로 지정해서는 안된다.
직접적으로는 인접도서민의 생활에 고통을 주고 수산분야에도 엄청난 피해가 따를 것이 확실하다. 또한 간접적으로는 관광레저산업 개발을 추진하는데 발목을 잡는 결과로 작용 할 것이 분명하다.
군사 목적으로 필수인 폭격장이라면 서해연안의 도서가운데 적정한 곳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군산의 고군산열도 권역인 직도보다 육지에서 원거리의 무인도는 도면상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무리 군사목적이라 해도 위험한 폭격훈련장 지정은 우선 합리성 절차와 객관성을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
주민의 거센 반발에 앞서 물어보고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는 것이 순리가 아니겠는가. 지역정서를 중시한다면 직도 폭격훈련장 후보지 지정은 철회돼야 마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