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간 소룡동 ‘제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분양가 산정이 잘못됐는데도 군산시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입주예정자 150여명은 9일 오전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분양가 산정과 관련해 군산시가 시민들의 의견보다는 아파트 건설업체의 편에 서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제일건설이 지난 2006년 시공한 ‘제이파크’는 지난달 20일 군산시로 부터 분양전환 승인을 받고 우선입주대상자인 기존입주자를 대상으로 먼저 분양에 나섰다.
60m² 396세대와 85m² 576세대 등 모두 972세대를 분양하는 제일건설은 60m²에 대해서는 7811만원, 85m²에 대해서는 1억517만원으로 분양가를 선정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은 “분양가 산정이 잘못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며 “분양가를 표준건축비가 아닌 실 건축비로 다시 적용해 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미 대법원에서 분양가 산정과 관련해 실 건축비를 적용해야 한다는 판례가 있었고, 국토해양부의 질의회신 결과에도 ‘승인권자가 범위 내에서 산정하라’고 회신을 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기업의 편을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