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네스에서 가장 일기를 오랜 쓴 사람으로 선정된 문봉식(84) 시인이 지난 10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제 36회 ‘노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산문학회는 문 시인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높은 문학성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은 영예의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산 문학상은 시조 시인이자 사학자이며, 많은 가곡의 작시자인 노산 이은상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우리나라의 인문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문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주시문인협회 회원, 기린문학회에서 활동하면서 문학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을 뿐 아니라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교육대학교 총동창회에서도 문 시인에게 ‘자랑스런 황학인의 장’을 수여했다.
문 시인은 지난해 9월 군산의 역사와 전통을 보전하고 숨겨진 자랑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군산기네스’에서 63년 동안 일기를 써온 것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문 시인이 그동안 쓴 일기장만 무려 200여권이 넘는다.
문 시인은 “글은 내 삶의 하나의 일부분이었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건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6년간 교직에 몸 담았던 그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비롯해 국민 훈장 동백장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