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전북 군산에서 ‘노란빛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 기억식이 열린다.
세월호 군산기억모임은 오는 18일 군산 구시청광장에서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을 주제로 기억식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기억 부스’는 나눔·기록·안전·환경 등 8개 테마로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노란 리본과 풍선, 기억 엽서 나눔을 비롯해 ‘목마가렛’ 꽃 150포트 헌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체험과 청소년 안전 캠페인 등 실천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 세월호 기록 사진 30점과 산돌학교 학생 작품 5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기억식은 오후 3시 50분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붓글씨 퍼포먼스와 시낭송이 어우러진 무대를 시작으로, 오후 4시 16분에는 청소년 선언문 낭독과 함께 시민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특히 발달장애인 예술단 ‘그랑’의 공연과 노란 부채를 활용한 대형 리본 퍼포먼스가 진행돼 상징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오하나콰이어 합창과 노래패 공연, 수어·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참사의 아픔을 위로하고 생명안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 관계자는 “군산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가 미완의 진실을 밝히고 국가 책임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살맛나는 민생실현연대를 비롯한 세월호 군산기억모임이 주최하고 군산발전포럼이 주관하며, 4·16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