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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십이동파도 해상서 선박 간 충돌…인명피해·해양오염 없어

어선과 부선 일부 파손…해경, 사고경위·추가 피해 사항 등 조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4-19 13:02: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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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과 충돌한 부선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서쪽 8㎞ 해상에서 54톤급 어선과 2,803톤급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3시 27분경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하던 어선 A호(승선원 8명)와 부선 B호(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부선은 당시 141톤급 예인선 C호(승선원 5명)에 의해 200m 길이 예인줄로 끌려가던 중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어선 A호 선수 좌현 데크 철판(1.5m x 0.5m)과 조타실 좌현 외판 및 창문 등이 파손됐고 부선 B호는 우현 선수 부분에 경미한 손상(스크래치)을 입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예인선 뒤에 끌려가는 부선이나 예인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하는 사고 위험이 있다”며 “항해중에는 레이더와 견시를 철저히 하고 주변 선박 동태에 선장이 충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경은 선박이 입항하는 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피해 사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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